테헤란, 좋은책 싸게 사는방법
매년 5월초 이란에서는 국제서적박람회가 개최된다. 이 박람회는 대학교수, 연구소 및 연구기관들, 학생들, 일반 전문 직종자들, 그리고 지식과 정보를 추구하는 모든 이들이 1년중 가장 기대하는 바가 큰 박람회이다.
이 박람회에는 이란의 출판산업의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적을 10-50%까지 인하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다. 이란은 크고 작은 출판사들이 난립해 있고 전국망을 가지고 있는 유통회사들이 적고 취약해 새 책에 대한 정보나 혹은 원하는 책을 손에 넣기가 상당히 어렵다. 우리나라 서울의 교보,영문,종로서적과 같은 대형 서점이 없다. 그래서 이 박람회는 전국에서 출판된 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.
그런데, 이 박람회에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데, 그것은 바로 외국서적관이다. 이 박람회에서 외국서적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란 정부가 책 값의 2/3가 넘는 액수를 지원해 준다. 또한 전시되는 책 또한 2년이내에 출판된 최신 책들이다. 이것 때문에 많은 대학가 사람들과 지식 추구자들이 이 박람회를 기다리는 것이다.
국가의 보조가 있기 때문에 보조금이 있는 외국서적 구입은 구입액수에 제한이 있다. 대학교수, 문필가, 박사학위 소지자등은 이란화폐 100만리얄, 박사과정 학생 및 석사학위 소지자는 80만리얄, 학사학위 이상의 소지자는 60만 리얄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서적을 구입할 수 있는 날도 차별화해서 첫번째 그룹은 박람회 첫날부터 두번째 그룹은 둘째날부터, 세번째 그룹은 셋째날부터 보조금이 있는 외국서적을 구입할 수 있다.
한편, 서적의 가격은 달러 환산을 1달러당 2,500리얄로 계산된다. 현재 환율이 1달러당 7,950리얄 정도로서 구입자는 3배이상 싼 가격으로 외국 서적들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.
이 박람회에 전시되는 외국서적들의 리스트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주제, 제목, 저자별 검색도 가능하다. ▶관련사이트
올 해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예년에 비해 2일 단축된 기간동안 박람회가 열렸다. 박람회 개최 후 1주일간 150만 이상이 박람회에 방문한 것으로 이란국영통신은 5월 8일 새벽에 보도했다.
이 기사는 테헤란, 좋은책 싸게 사는방법 : 해외 : 하니리포터 에도 기재되었습니다.










Leave your response!